북한 함북 길주서 2차례 '자연지진'…규모 2.4, 2.7

조현기 기자 2023. 8. 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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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2차례 자연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55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2㎞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앞서 이날 오전 3시13분37초에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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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자연지진으로 분석"
13일 7시55분 함북 길주 지진 (기상청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13일 오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2차례 자연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55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2㎞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위치는 북위 41.31도, 동경 129.16도이며 발생 깊이는 5㎞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앞서 이날 오전 3시13분37초에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위치는 북위 41.30도, 동경 129.19도이며 발생 깊이는 15㎞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1로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의 진동이다.

13일 3시13분37초 함북 길주 지진 (기상청 갈무리) ⓒ 뉴스1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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