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지에도 욕하며 ‘흉기난동’ 男…‘이것’ 맞고 한방에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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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흉기난동' 사건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경찰이 파출소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에 '테이저건'을 사용해 화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주취 관련 범행을 저지른 바 있고,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점 등은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며 "다수 국민에게 불안을 야기하고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는 흉기난동 및 관련 범죄는 앞으로도 엄중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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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계자 “이전에도 주취 관련 범행”
최근 ‘흉기난동’ 사건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경찰이 파출소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에 ‘테이저건’을 사용해 화제다.
13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2시께 안산시 상록구 한 파출소에 흉기를 가지고 들어와 경찰관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소리를 질렀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찰관이 제지하기 위해 접근하자 양손에 든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했다. 경찰관은 수차례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했지만 A씨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경찰관은 테이저건을 발사했고 A씨는 순식간에 바닥에 쓰러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 검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고 흉기난동 범죄에 대한 엄정대응을 약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주취 관련 범행을 저지른 바 있고,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점 등은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며 “다수 국민에게 불안을 야기하고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는 흉기난동 및 관련 범죄는 앞으로도 엄중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시원한 대처’라고 입을 모았다. “경찰 정당방위 넓게 인정 해야 한다”, “흉흉한 사건이 많아서 밖에 나가기도 무서웠는데 속이 다 후련하다”, “흉기난동범에 대응한 경우에는 무조건 정당방위를 인정하고 난동범은 선처하지 말라” 등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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