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팡파르…전국 501개팀 참여

최창호 기자 2023. 8. 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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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3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태풍 카눈 영향으로 11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하루 연기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대회에는 전국 학교와 클럽 501개팀 1만 여명이 참가해 국내 최초 에어돔인 스마트에어돔과 축구공원, 알천구장 등에서 1, 2차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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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3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을 돌입했다. 대회 첫날 경기모습(경주시 제공)2023.8.13/뉴스1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3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태풍 카눈 영향으로 11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하루 연기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대회에는 전국 학교와 클럽 501개팀 1만 여명이 참가해 국내 최초 에어돔인 스마트에어돔과 축구공원, 알천구장 등에서 1, 2차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에서도 유소년 두 개 팀이 참여했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에 무료 물놀이존을 설치해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고 경기장마다 쿨링포그와 아이스박스, 얼음물 공급, 쿨링 브레이크 시행 등 선수안전에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매년 화랑대기 축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축구 선수들이 배출된 대회인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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