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군위군 태풍 피해 긴급 복구 지원 나서

정창오 기자 2023. 8.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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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시 소속 공무원 100여명이 군위군 효령면으로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활동으로 태풍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 주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위군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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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제6호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의 한 과수원에서 대구시 공무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3.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시 소속 공무원 100여명이 군위군 효령면으로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9일과 10일, 군위군 효령면에는 한때 최고 시간당 강우량 32.4㎜를 기록하는 등 229㎜의 폭우가 쏟아져 효령면 남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 농경지, 축사 등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11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 소속 공무원들과 현장을 방문해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태풍 피해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대피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긴급 지원인력을 편성해 12일부터 태풍 피해가 가장 집중된 효령면으로 태풍 피해 복구 및 침수 피해지역 주변 정리에 나섰다.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100여명의 공무원들은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를 찾아 마을 진입로를 정비하고 침수 세대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창고 및 우사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활동으로 태풍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 주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위군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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