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태풍 피해 지역 찾아 "주민 일상 복귀 위해 최선"

김윤구 2023. 8.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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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을 현장 점검했다.

군위군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지방하천인 남천의 제방이 유실돼 주택 20채, 농경지 187㏊가 침수되고 염소 46마리가 폐사했다.

이상민 장관은 남천 제방의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 중인 자원봉사자와 현장 공무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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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태풍 카눈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8.10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을 현장 점검했다.

군위군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지방하천인 남천의 제방이 유실돼 주택 20채, 농경지 187㏊가 침수되고 염소 46마리가 폐사했다. 172명이 대피했으며 아직 8명이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남천 제방의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 중인 자원봉사자와 현장 공무원을 격려했다.

또한 경로당에 대피 중인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를 조속히 복구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전 부처가 협력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복구계획을 빨리 수립하고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피해 지역이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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