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빠진 3인 에스파, K팝 그룹 최초 美 ‘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 참석[공식]

김현록 기자 2023. 8. 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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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aespa)가 미국의 인기 야외 음악 축제 '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했다.

에스파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에서 개최된 '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이내믹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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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파 '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 이미지.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기자]에스파(aespa)가 미국의 인기 야외 음악 축제 ‘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했다.

에스파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에서 개최된 ‘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이내믹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Outside Lands Festival’은 매년 2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는 에스파 외에도 Kendrick Lamar(켄드릭 라마), ODESZA(오데자), Lana Del Rey(라나 델 레이)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라인업에 올라,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에스파의 글로벌한 행보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다만 이날 페스티벌에는 독감 증세를 보인 지젤이 불참, 카리나 윈터 닝닝 등 3인만이 무대에 올랐다. 앞서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젤은 미국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독감 증세를 보였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예정된 스케줄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의료진 소견과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라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에스파는 신곡 ‘Spicy’(스파이시)와 ‘Salty & Sweet’(솔티 & 스위트), ‘Thirsty’(서스티),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ænergy’(아이너지) 등의 무대로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했으며, 특히 ‘Black Mamba’(블랙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Girls’(걸스) 등 히트곡 무대로 관객들의 떼창과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 에스파 '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 이미지. 제공|SM엔터테인먼트

또한 에스파는 ‘Life’s Too Short’(라이프스 투 쇼트)와 ‘Hold On Tight’(홀드 온 타이트) 등 영어 가창곡까지 총 10곡의 무대를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 꾸며 현장감 넘치는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한편, 에스파는 13일부터 LA를 시작으로 미국과 남미,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펼치며, 18일 오후 1시(한국 기준) 영어 싱글 ‘Better Things’(베터 띵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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