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SNL 코리아’ 출연...19금 커플 연기부터 워터밤 댄스까지 “모든 것 내려놨다”

‘로코 여신’ 이다희, ‘SNL 코리아’에 떴다
이다희표 코믹 연기는?

배우 이다희가 ‘SNL코리아’에 출격해 물오른 예능감을 뽐낸다.

이다희는 ‘SNL코리아’ 방송 전 인터뷰를 통해 “5회 호스트로 출연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최고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긴장되고 떨린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SNL’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저 많이 기대해 달라”라며 애교 섞인 인사도 잊지 않았다.

◆ ‘로코여신’ 이다희, 이번에는 SNL접수다

이다희는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 따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뷰티 인사이드’ 등에서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연기로 사랑받았다. 이에 ‘로코 여신’으로 등극한 그는 이번 ‘SNL코리아’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연 이다희 표 코미디 연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 이다희, 걸크러쉬+꼰밍아웃 능력자로 변신

이다희는 코너 ‘MZ 오피스’에서 하이힐과 블랙의상,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최연소 과장으로 등장한다. 능력 없는 직원들은 절대 못 참는 꼰밍아웃 능력자로 등장한 이다희는 틈만 나면 이직을 꿈꾸는 기존 직원들에게 강력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또한 ‘엠티 인사이드’에서는 기계공학과 MT를 간 너드녀로 등장, 남자보다 더 털털한 모습 속에 숨겨진 힘순찐 매력을 발산하며 같은 과 동기인 신동엽과 묘한 기류 속 19금 개그를 선보인다.

여기에 강렬한 오덕 메소드 연기로 덕력 폭발하는 캐릭터를 선보인 ‘DP-연애이탈체포조’와 여자들의 아슬아슬한 치열한 신경전 속 전쟁 같은 우정을 보여준 ‘워터밤’의 도발적인 섹시 매력까지 팔색조 매력을 과시한다.

◆ 공연 끝낸 이다희의 속마음은?

이다희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가득 메워 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SNL 코리아’를 애청하는 시청자로서, 익숙한 타이틀 음악이 흘러나오고 제 이름이 불릴 때 갑자기 울컥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다양한 갈망이 꽉 차 있었는데 ‘SNL 코리아’에서 다 풀고 갈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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