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한 청소년 찾아요"

2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9월1일까지 접수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청소년과 지도자를 선발해 표창하기 위해 '제2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서울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2001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청소년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1월25일 시상식이 열린다. 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 개인과 단체, 그리고 봉사활동에 기여한 지도자가 응모할 수 있다. 2021년 1월부터 이달까지의 자원봉사 활동 내용과 결과가 해당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중·고·대학생, 동일연령 청소년(9~24세)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근무 중인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자다.

개인부문에서는 청소년(우수활동) 체험수기, 유공지도자 3개 부문, 단체부문에서 동아리(우수활동) 1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등 총 71개 팀을 시상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개인의 이익이 가장 중요시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시간을 투자해 타인을 돕는 것은 모범적 사례"라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