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잼버리 떠난 상암 잔디,최선 다해 원상회복 지원"[오피셜]

전영지 2023. 8. 13.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로 인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체부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 및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로 인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그라운드 훼손 우려와 관련해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경기장 원상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최선을 다해서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로 인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체부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 및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로 인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그라운드 훼손 우려와 관련해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경기장 원상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최선을 다해서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문체부
사진제공=문체부
잼버리 K팝 콘서트 리허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대 등 콘서트 관련 시설 철거가 완료되자마자 서울시설공단에서는 그라운드 상황을 면밀히 살펴 전용 잔디 보식 등 긴급 복구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문체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 및 서울시설공단 측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 경기장을 원상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잼버리를 위한 K팝 공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연하는 뉴진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잔디 보호 매트<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와 정부는 지난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폐영식 및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잼버리 대원 4만명이 운집해 대회를 성료했지만 시즌 중 경기장 잔디 훼손에 대한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우려와 비판이 쏟아진 바 있다. 2021년 10월 서울시설관리공단은 10억원의 예산 투입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천연잔디 95%와 인조 잔디 5%를 섞은 '켄터키 블루그라스' 하이브리드 잔디를 새롭게 깔았고, 잔디 훼손을 막기 위해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대형 콘서트 대관도 하지 않았었다. 일부 행사 진행시에도 가변석을 활용해 잔디 훼손을 최소화했었다. 19일 펼쳐질 FC서울의 대구FC와의 홈경기까지는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문체부과 서울시설공단은 남은 기간 축구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잔디 보수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