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 소도시 잇따라 취항… “노선 다변화 전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이 마쓰야마·시즈오카·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에 연이어 취항하며 한일 노선 다변화에 나섰다.
한일 노선에서만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10개 도시, 14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노선 수송객 중 22.7%인 31만7976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제주항공은 일본 소도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마쓰야마·시즈오카·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에 연이어 취항하며 한일 노선 다변화에 나섰다.
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제주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37개 도시, 50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일 노선에서만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10개 도시, 14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노선 수송객 중 22.7%인 31만7976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이는 4년 전인 2019년 6월(16.6%, 27만1482명) 대비 6.1%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은 일본 소도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재운항한 시즈오카 노선은 늘어나는 운항 편수를 늘려 6월 한 달간 9679명을 수송했다. 지난 3월 재운항한 마쓰야마 노선도 수송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6월 한 달간 6939명을 수송했다.
신규 취항한 노선도 점차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신규 취항한 인천~오이타노선과 지난달 13일 취항한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취항 이후 평균 70% 후반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시장의 예측을 넘어서며 제주항공의 한일 노선 다변화 전략이 힘을 얻고 있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