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군위군 태풍 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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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공무원 100여명이 군위군에서 태풍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의 대구시 공무원들은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를 찾아 마을 진입로를 정비하고 침수 세대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창고 및 우사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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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대구시청 공무원 100여명이 군위군에서 태풍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9일과 10일,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에는 한때 최고 시간당 강우량 32.4㎜를 기록하는 등 229㎜의 폭우가 쏟아져 효령면 남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 농경지, 축사 침수, 도로유실, 상수도 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11일 홍준표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데 이어 임시 대피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긴급 지원인력을 편성해 12일 태풍 피해가 가장 집중된 효령면으로 태풍 피해 복구 및 침수 피해지역 주변 정리에 나섰다.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의 대구시 공무원들은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를 찾아 마을 진입로를 정비하고 침수 세대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창고 및 우사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활동으로 태풍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위군 주민들께서 근심을 털고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위군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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