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홈런 1위서 내려온 오타니, 휴스턴 상대로 1안타…LAA는 2연패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8. 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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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1위를 내준 오타니가 8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지 못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 사이 올슨이 매섭게 치고 올라왔고, 결국 오타니는 같은 날 연타석포를 가동,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한 올슨에게 빅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내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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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1위를 내준 오타니가 8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지 못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와 4회초 연달아 삼진으로 돌아선 오타니는 6회초 들어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두타자로 출격해 상대 선발투수 J.P. 프랭스의 3구를 받아 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브랜든 드루리의 진루타로 3루에 안착한 그는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오타니의 홈런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사진=고홍석 기자
이후 오타니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성적은 4타수 1안타 1득점. 시즌 타율은 0.305를 유지했으나,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즌 40호포를 친 뒤 8경기 연속으로 홈런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올슨이 매섭게 치고 올라왔고, 결국 오타니는 같은 날 연타석포를 가동,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한 올슨에게 빅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내준 상태다.

한편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3-1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60패(58승)째를 떠안았다. 2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68승 50패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4.2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7실점)은 부진으로 시즌 4패(5승)째를 떠안았다. 오타니를 비롯해 앤드류 벨라스케스(1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는 분투했지만, 팀 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휴스턴 선발투수 프랭스(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는 호투로 시즌 9승(3패)을 수확했다. 카일 터커(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와 호세 알튜베(4타수 3안타 1타점), 알렉스 브레그먼(4타수 2안타 2타점)은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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