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 윤도현, 투병 가운데도 6천명 앞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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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윤도현이 더욱 강력해진 록 스피리트로 울산의 6000명 관객을 뜨겁게 감싸 안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19회는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2부로 꾸며졌다.
키보드 앞에 앉아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외치는 윤도현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크고 짜릿한 울림을 느끼며 손을 흔들었다.
최근 암 투병을 고백한 윤도현의 목소리가 이전보다 더욱 단단하고 강인하게 무대를 가득 채우며 마음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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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YB 윤도현이 더욱 강력해진 록 스피리트로 울산의 6000명 관객을 뜨겁게 감싸 안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19회는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무진과 김창완 밴드의 협업 무대, 김창완 밴드, 이승윤, 잔나비, YB가 등장했다.
마지막 피날레 무대의 주인공인 YB는 '흰수염고래'로 관객들에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키보드 앞에 앉아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외치는 윤도현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크고 짜릿한 울림을 느끼며 손을 흔들었다.
최근 암 투병을 고백한 윤도현의 목소리가 이전보다 더욱 단단하고 강인하게 무대를 가득 채우며 마음을 뒤흔들었다. 특히 윤도현은 지난 3년 간 암 투병하다 지난 8일 완치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녹화된 이번 울산 무대 당시에도 투병 중이었던 것이다.
제작진은 거세지는 빗줄기로 인해 결국 공연을 중단했다. 윤도현은 관객들을 배웅하면서도 '나는 나비'의 한 구절을 불렀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불후의 명곡' 전국 기준 시청률은 5.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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