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볼턴과 북핵 논의…"전술핵, 좋은 북핵 대응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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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북한 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존 볼턴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것은 확실하며, 북한의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전략적 이유는 전혀 없다고 판단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 "여러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는데, 모든 사안에 대해 명쾌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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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북한 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존 볼턴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것은 확실하며, 북한의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전략적 이유는 전혀 없다고 판단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핵의 근본적 해결책은 통일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미국의 관리 하에 전술핵 재배치를 하는 것도 좋은 북핵 대응 수단의 하나가 될 것이라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며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이나 핵연료 재처리 기술 보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이 먼저 요구해야 할 의제일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 "여러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는데, 모든 사안에 대해 명쾌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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