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6골' 호날두, 사우디 이적 후 첫 우승+득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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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랍클럽챕피언십 결승에서 같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힐랄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호날두는 지난 1월 이적 후 슈퍼컵 4강 탈락, 프로페셔널리그 2위의 성적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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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랍클럽챕피언십 결승에서 같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힐랄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알나스르는 연장 접전 끝에 알힐랄을 2대1로 격파하고, 아랍클럽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아랍클럽챔피언십은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아랍축구연맹 소속 국가의 클럽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37개 클럽이 나섰다.
알힐랄이 먼저 골 폭죽을 쐈다. 후반 6분 말콤의 패스에 이어 미카엘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알나스르는 후반 26분 압둘레라흐 알 암리까지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호날두는 후반 29분 술탄 알 간남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고, 연장 전반 8분에는 세코 포파나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자 머리로 밀어넣었다.
호날두는 연장 후반 10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하지만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호날두는 지난 1월 이적 후 슈퍼컵 4강 탈락, 프로페셔널리그 2위의 성적표를 남겼다.
호날두가 만든 우승이나 다름 없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2차전을 시작으로 3차전과 8강, 4강, 결승까지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5경기 6골. 사우디 이적 후 첫 우승과 함께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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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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