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독감' 환자, 동기간 최고치보다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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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가 같은 기간 최고치보다 3배 급증하는 등 올해 여름 이례적인 독감 유행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31주차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의사 환자'는 천 명당 1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같은 기간 의사 환자는 지난 2016년 4.7명이 최고 수치로, 이보다 3배 많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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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가 같은 기간 최고치보다 3배 급증하는 등 올해 여름 이례적인 독감 유행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31주차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의사 환자'는 천 명당 1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같은 기간 의사 환자는 지난 2016년 4.7명이 최고 수치로, 이보다 3배 많은 수치입니다.
동기간 의사 환자는 7~12세가 26.7명으로 가장 많았고, 13~18세가 26명, 19~49세가 18.9명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독감뿐 아니라 일반 감기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환자도 26주차에는 216명이었지만, 31주차에는 611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질병청은 밀폐·밀집한 장소나 인구 이동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여름철 휴가지 등에서는 외출 전·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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