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좋을 순 없다"…LG전자 올레드 에보, 유럽서 극찬 세례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유럽 고객 평가 1위 석권/사진=LG전자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 고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유럽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최대 시장이다.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는 2023년형 올레드 에보(모델명: 65C3)를 두고 "이 제품은 큰 업적(triumph)"이라고 묘사하며 총 평가 대상 288개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부여했다. LG 올레드 TV는 이 평가에서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프랑스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도 65C3 모델을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매체는 화질, 음질, 사용 편의성, 휴대폰 호환성 등 고객이 TV를 구매하며 기대하는 거의 모든 요소를 강점으로 봤다.

65C3은 이태리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현대적이고, 완벽하며, 정교하다"고 극찬했다.

스페인 소비자매체 '오씨유'는 시중에 판매되는 260여개의 TV가운데 이 제품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오씨유는 "이 제품처럼 뛰어난 영상과 사운드, 훌륭한 기능의 조합을 가진 모델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포르투갈의 소비자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며 "독일과 핀란드 등 아직 2023년형 제품 평가를 업데이트하기 전인 국가에서는 2022년형 올레드 에보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LG전자의 10년 올레드 노하우를 기반으로 완성한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한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 밝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이 줄었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업계 유일의 올레드 TV 전용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6세대를 탑재했다.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하는 업스케일링(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해상도를 높이는 기능)은 더욱 진화했고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는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화면이 표현할 수 있는 빛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한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10년 혁신으로 완성한 LG 올레드 에보만의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