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총기 난사 협박 글' 올린 30대 구속

배준우 기자 2023. 8.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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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총기 난사를 예고한 혐의(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강남역 한 화장품 매장에서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 간다'라는 제목으로 18명 살해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보고 커뮤니티 반응이 궁금해 글을 올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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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지하상가 순찰하는 경찰특공대원들

서울 강남역 화장품 매장에서 총기 난사를 암시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총기 난사를 예고한 혐의(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강남역 한 화장품 매장에서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 간다'라는 제목으로 18명 살해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IP(인터넷 주소) 추적을 통해 지난 9일 경기도 군포시 거주지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보고 커뮤니티 반응이 궁금해 글을 올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A 씨는 게시글 작성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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