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초등생 등이 전기차 훔쳐 주유소 '쾅'

김경인 2023. 8. 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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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전기차를 훔쳐 운전하다가 주유소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12일) 오전 9시 50분쯤 대전 유성구에서 10대 초등학생 A군이 몰던 전기차가 한 주유소 철제 기둥으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직후 A군은 경찰에 붙잡혔으며, 동승했던 중학생 B군은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군 등은 유성구 죽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차를 훔쳐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 전 도주한 또다른 10대 2명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초등학생 #전기차 #대전_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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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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