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TOP6 목표' 인천, '한풀 꺾인' 대구 상대 승점 3점 사냥

박지원 기자 2023. 8. 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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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랜만에 TOP6 진입을 노린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8승 9무 8패(승점 33)로 9위, 대구는 8승 10무 7패(승점 34)로 7위다.

인천과 대구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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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랜만에 TOP6 진입을 노린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8승 9무 8패(승점 33)로 9위, 대구는 8승 10무 7패(승점 34)로 7위다.

홈팀 인천은 최근 놀라운 나날을 보냈다. 7월 첫 경기 강원FC전 1-0 승리를 기점으로 수원FC 2-2 무승부, 울산 현대 2-1 승리, 대전하나시티즌 2-0 승리, FC서울 1-0 승리까지 한 달 동안 4승 1무를 거뒀다. 이에 조성환 인천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직전 전북 현대전에서 0-2로 패배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폭우 속 진행된 경기에서 전반 14분 박재용, 전반 44분 한교원에게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고무적인 것은 무고사가 407일 만의 K리그 복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원정팀 대구는 주춤하고 있다. 인상적인 5~6월을 보내다가,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강원FC 0-0 무승부, 광주FC 1-1 무승부, 대전하나시티즌 0-1 패배, 울산 현대 0-0 무승부였다. 이 과정에서 득점을 1골밖에 못 올렸다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인천과 대구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인천은 대구 상대로 승리하고, 대전이 FC서울에 무승부 혹은 패배할 시 6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달성할 시, TOP6는 3라운드 5위(1승 1무 1패)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상성은 인천이 우위다. 통산전적에서 인천이 51경기 18승 21무 12패로 앞서고 있다. 더불어 인천 홈경기에서 인천이 25경기 9승 13무 3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6경기 홈‧원정 맞대결을 봐도 인천이 3승 3무를 거뒀다.

한편, 인천은 신진호, 김동헌이 팀 훈련에 복귀하긴 했으나 대구전 엔트리에 포함될지는 불확실하다. 컨디션 여부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대구는 경고 누적 징계로 울산전에서 빠졌던 고재현이 돌아온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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