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영취산·진례산 병행지명 하나로 통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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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 영취산.
영취산으로 널리 알려진 이곳은 행정기관 자료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진례산이라는 지명이 쓰인다.
그러나 행정 지명이 진례산으로 돼 있다 보니 홈페이지 등에 산을 소개할 때는 영취산과 진례산을 혼용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영취산으로 지명을 통일해달라고 전남도 지명위원회에 최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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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국 최대 규모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 영취산.
영취산으로 널리 알려진 이곳은 행정기관 자료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진례산이라는 지명이 쓰인다.
국가지리정보원이 2003년 옛 문헌 기록을 근거로 산의 명칭을 영취산에서 진례산으로 고시했기 때문이다.
439m봉은 영취산으로, 510m봉은 진례산으로 부르던 것을, 영취산으로 통일했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예전부터 이 산을 영취산이라 부르고 탐방객들 사이에서도 영취산으로 통용된다.
여수시도 익숙한 영취산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 지명이 진례산으로 돼 있다 보니 홈페이지 등에 산을 소개할 때는 영취산과 진례산을 혼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명을 놓고 혼선을 빚는 일이 잦아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여수시는 영취산으로 지명을 통일해달라고 전남도 지명위원회에 최근 건의했다.
도 지명위원회는 10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명 변경을 결정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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