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황유민에 이어 '루키 우승'을 바라보는 김민선7 [KLPGA 두산건설 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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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루키 김민선7은 12일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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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첫째 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로 치러진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루키 김민선7은 12일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김민선7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만큼 집중하면서 플레이 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선7은 "물론 후반에 성적을 더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마지막 홀 어려운 상황에서 파세이브를 잘해서 최종라운드가 기대가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선7은 "(1~2라운드에서) 좋았던 건 퍼트다. 원래 퍼트가 약한데, 실수가 없었고 찬스 왔을 때 많이 잡았다. 안된 건 티샷이다. 원래 티샷에 자신이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티샷 미스가 조금씩 나왔다"고 이틀간 경기를 돌아봤다.
관련 질문인 '퍼트가 잘된 이유'에 대해 김민선7은 "지난 (제주삼다수) 대회 끝나고 나서 샷 연습보다 퍼트 연습 비중을 높였다. 리듬 부분을 신경 쓰면서 연습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김민선7은 "마지막 날 더운 시간대에 티오프할 것 같은데, 18홀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퍼트감이 좋기 때문에 내일도 그 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내일 우승을 목표로 플레이 하겠지만, 함께 치게 될 동반자들을 통해 성장도 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루키 3인방' 황유민, 김민별, 방신실에 스포트라이트가 많이 쏠리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김민선7은 "시즌 마지막까지 나도 함께 신인상 경쟁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나도 루키라는 것을 많은 골프 팬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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