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정 추가하는 잼버리 대원들…문화 체험·놀이공원 방문

강은아 2023. 8.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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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어제(12일)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스1)

2023 새만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이 끝났지만, 일부 대원들은 한국 일정을 추가하며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섰습니다.

스웨덴 잼버리 대원 890여 명은 어제(12일) 부산 관광을 시작해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았고, 15일까지 유엔기념관·감천문화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영국 대원 600여 명은 강원 춘천시에 도착해 구곡폭포,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을 구경했습니다. 또 레고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 대원 230여 명은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합니다.

우크라이나 대원들은 잼버리 공식 기간보다 일주일 정도 더 머물며 경기도국제교육원이 준비한 '문화 오디세이'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또 19일까지 서울 경복궁·인사동·수원화성 등을 방문하고 평택 한국관광고등학교에서 한국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독일 대원 80여 명은 경주 불국사와 골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추가 일정을 보내는 대원들에게 숙소, 교통, 문화 체험 등 모든 영역에서 불편을 겪지 않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각 부처와 지자체는 항상 잼버리 대원의 안전과 건강을 제1원칙으로 하면서 숙박, 급식, 이동, 체험, 출국 등 모든 과정에서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장들이 직접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은아 기자 eun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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