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광화문광장서 대규모 음악회…'8.15 서울, 마이 소울'

권혁진 기자 2023. 8. 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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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광장에서 내외국인 약 5000명이 참여하는 광복절 음악회 '8.15 Seoul, my soul(8.15 서울 마이 소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의 기쁨을 더 많은 시민,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과 나누기 위해 '8.15 Seoul, my soul'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광복절이 세계인이 함께 기뻐하는 '자유의 축제'로 자리잡고 K-컬쳐의 매력을 또 한 번 세계에 발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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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시민공연 개최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5000매 신청
[서울=뉴시스]광복절 기념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광장에서 내외국인 약 5000명이 참여하는 광복절 음악회 '8.15 Seoul, my soul(8.15 서울 마이 소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과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K-컬쳐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에 연장 체류 중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도 공연에 초청해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 돌출형 메인무대와 양 측면 무대를 설치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유도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250 ▲김준수 ▲억스(AUX) ▲유태평양 ▲이날치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神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카디 ▲크랙샷 ▲타악그룹진명이 출연한다.

한국홍보영상 '한국의 흥을 느껴라(Feel the Rhythm of Korea)!'로 국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함께하는 '범 내려온다'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직접 객석으로 들어가 객석을 무대로 관객들 속에서 선보이는 '바디콘서트'가 장식한다.

관객과 출연진이 한 데 어우러져 즐기는 '난장'을 표방한 만큼, 메인 공연장은 전석 스탠딩석으로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7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 관객 등을 위해서는 '피크닉존'을 별도 마련했다. 직접 준비해 온 돗자리, 캠핑용 의자 등에 앉아서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13일 낮 1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sejongpac.or.kr) 내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00매 한정으로 1인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의 기쁨을 더 많은 시민,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과 나누기 위해 '8.15 Seoul, my soul'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광복절이 세계인이 함께 기뻐하는 '자유의 축제'로 자리잡고 K-컬쳐의 매력을 또 한 번 세계에 발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공연 참여를 독려하고 온라인상 8.15 광복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만의 서울樂' 온라인 캠페인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seoulcity_culture)을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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