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리버풀 긴장해! 뉴캐슬, 애스턴 빌라 5-1 대파…EPL 태풍의 눈 급부상

심재희 기자 2023. 8. 13. 10: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캐슬, EPL 개막전부터 막강 화력
스웨덴 출신 골잡이 이사크 멀티골 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뉴캐슬을 주목하라!’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오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23-2024시즌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막강 화력을 뽐내며 홈에서 애스턴 빌라를 5-1로 대파했다.

뉴캐슬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타인위어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3-2024 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와 상대했다. 4-3-3 전형을 기본으로 경기에 나서 골 잔치를 벌이며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잡아냈다. 이탈리아 출신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가 앤서니 고든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5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무사 디아비에게 실점하며 리드가 지워졌다.

다시 앞서나가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원톱으로 출전한 스웨덴 출신 골잡이 알렉산더 이사크가 전반 16분 골을 작렬했다. 이사크는 2-1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 득점까지 터뜨려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뉴캐슬은 후반전 중후반 다시 연속골을 더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후반 23분 나란히 교체투입된 선수들이 일을 냈다. 칼럼 윌슨이 후반 32분 골을 만들었고, 후반 46분 하비 반스가 쐐기포를 꽂아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부터 전력을 대폭 끌어올린 뉴캐슬은 공수 모두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오프시즌 친선경기에서 막강 전력을 뽐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피오렌티나를 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을 4-0으로 완파했다. 그리고 EPL 개막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제 진짜 시험대에 오른다. 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강호 리버풀을 연이어 상대한다. 20일 맨시티와 EPL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고, 28일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멀티골을 뽑아낸 뉴캐슬 공격수 이사크(위), 득점 후 기뻐하는 뉴캐슬 선수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