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잼버리 마지막 대원 출국 때까지 숙박·문화 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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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 후에도 잔류를 희망한 각국 대원들의 숙박과 관광·문화체험을 최대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 더 체류하기를 희망하는 잼버리 대원들을 끝까지 챙기겠다"며 "대원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더 넓고 깊게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소와 음식, 안전 문제 등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고 마지막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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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 후에도 잔류를 희망한 각국 대원들의 숙박과 관광·문화체험을 최대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에는 현재 22개국 2천400여명의 대원이 머물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9일부터 경기지역에 배정된 88개국 1만1천여명의 대원에게 58개 숙소를 제공하고 연인원 2천50명의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파견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또 경기도자박물관 도자 체험,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견학, 융건릉 답사 등 도내 대표 관광지 등에서 87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대원들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핫라인 구축, 식중독 예방팀 구성, 폭염 구급대 배치 등 안전대책도 지원한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 더 체류하기를 희망하는 잼버리 대원들을 끝까지 챙기겠다"며 "대원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더 넓고 깊게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소와 음식, 안전 문제 등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고 마지막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핀란드 대사관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슬로베니아, 산마리노, 그리스, 크로아티아, 벨라루스, 볼리비아, 동티모르, 홍콩·마카오(중국), 몬테네그로 등 10개국 대사관은 자국 스카우트 대원들에 대한 경기도 지원에 감사한다는 서한을 보내왔다.
도는 지난 9일부터 도에 체류하고 있는 대원들의 주한 대사관에 숙소 현황과 활동사진 등 당일 지원 상황을 공유하며 협조 관계를 유지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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