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MF 소유 6억짜리 '럭셔리카 RR'도 사고쳤다→소형차와 충돌후 자전거 보관소덮쳐→운전자 현장에서 체포→그런데 EPL 스타가 아니었다

김건호 기자 2023. 8. 13. 10: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주인 지예시는 어디로 '미스터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스타가 소유한 럭셔리카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차에는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12일 ‘첼시 미드필더인 하킴 지예시의 36만 파운드짜리 롤스로이스가 네덜란드의 한 도시에서 인도의 자전거 보관소를 들이받는 등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는 이미 약 2주전에 발생했다고 한다. 지예시의 럭셔리카가 암스테르담에서 충돌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 럭셔리카는 차도와 인도의 경계석을 타고 넘은 후 자전거 거치대와 충동한 후 멈웠다. 물론 차량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지예시는 차에 타고 있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운전석에 앉아 있던 운전자는 경찰에 구금됐다고 한다, 롤스로이스 운전자가 체포된 것으로 보여 롤스로이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는 7월31일 혼잡한 교차로에서 롤스로이스와 폭스바겐 폴로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언론이 보도한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롤스로이스는 자전거 보관소를 들이받은 후 자전거를 깔고 앉은 것처럼 보인다.

한편 지예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첼시를 떠날 방침이었다. 구단도 이에 동의했지만 무산됐다.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위해 첼시와 대화했다. 영입구단은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였고 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할 작정이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첼시는 여전히 지예시를 이적 목록에 올려놓고 팀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태생이지만 모로코 부모사이에 태어난 지예시는 2020년 아약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였는데 이적한 후 지예시는 첼시에서 그다지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새로 첼시의 오너가 되었고 마우리오 포체티노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지예시는 좌불안석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지예시와 로멜루 루카쿠, 칼럼 허드슨-오도이에게 공식 등번호를 주지 않았다. 팀에서 잉여 전력이라는 의미이다. 루카쿠 유벤투스, 허드슨-오도이는 풀럼으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지예시는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하다. 사우디 풋볼리그 이적이 실패한 이유가 무릎 부상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지예시는 알 나스르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구단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검진을 원했지만 지예시는 모로코에서 받기를 주장해서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첼시와 사우디 클럽이 그의 이적을 놓고 재협상 중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 빅리그 클럽이 그의 영입을 추진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이미 지예시의 첼시 동료였던 칼리두 쿨리발리, 은골로 캉테, 에두아르 멘디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을 완료했다. 카림 벤제마와 루벤 네베스도 중동으로 향햇다.

[지예시의 럭셔리카가 교통사고를 낸 장면. 사진=더 선 캡쳐,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