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기간 체험부스 운영

[부산=뉴시스] 부산도서관이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기간 중 7~9일, 3일 동안 마련한 전시·체험부스에는 1000여명이 참가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도서관은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진행된 벡스코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애도서 전시·체험부스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7일부터 11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54개국 2700여 명이 참가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하루 앞당겨 9일에 종료된 부산도서관 전시·체험부스는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점자 및 일반 도서가 비치된 ‘열린 책방’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제험부스에는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그림퍼즐 색칠하기 ▲파우치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열린 책방’에는 ▲점자 리플릿 ▲추천 점자도서 소개글 점자 책자 ▲점자도서 등과 ▲소장가치가 있는 양질의 도서 160권이 비치돼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부산도서관은 지난 상반기 정신장애인 시화전을 개최해 시민 1584명이 해당 전시를 관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반기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점자교육과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장애인에 대한 공감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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