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막자"…안전보건공단, 쿠팡 대응상황 방문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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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쿠팡을 방문해 실내 작업장 근로자들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13일 경기 광주시 쿠팡풀필먼트 광주센터를 방문해 작업장 구조상 폭염에 취약한 물류센터의 냉방·환기장치 가동현황과 '물-그늘(바람)-휴식'이라는 온열질환예방 3대 수칙 이행실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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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전·후 상태 확인 등 특별관리 필요"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쿠팡을 방문해 실내 작업장 근로자들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13일 경기 광주시 쿠팡풀필먼트 광주센터를 방문해 작업장 구조상 폭염에 취약한 물류센터의 냉방·환기장치 가동현황과 '물-그늘(바람)-휴식'이라는 온열질환예방 3대 수칙 이행실태를 확인했다.
안 이사장은 "온열질환 증상이 있는 근로자가 혼자 휴식 중 쓰러져 응급조치와 구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초동대처에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민감군과 업무강도가 높은 근로자에 대해 작업전·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온열질환자 발생 등 상황 발생시 즉시 작업 중지와 의료시설 연락체계 등 대처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8월 한 달 간 폭염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현장, 물류센터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을 찾아 온열질환예방 3대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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