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父 사기 피해 고백...“25년 간 모은 돈 잃어”(‘전참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8.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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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이 부모님의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민우혁은 백예리 매니저와 그의 남자친구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민우혁은 과거 식당을 운영했던 아버지, 아들과 함께 백예리 매니저와 남자친구를 위한 음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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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사진lMBC
배우 민우혁이 부모님의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민우혁은 백예리 매니저와 그의 남자친구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민우혁은 과거 식당을 운영했던 아버지, 아들과 함께 백예리 매니저와 남자친구를 위한 음식을 만들었다. 화려한 비주얼의 음식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우혁은 “아버지가 식당을 여러 번 운영했는데, 다 퍼주고 디저트까지 내줘 남는 것이 없어서 망한 적이 많다. ‘내가 퍼준 복이 다 너에게 가는 거다’라고 하셨는데 이것 때문에 크게 사기를 당했다. 뉴스에 나올 정도의 큰 사기”라고 밝혔다.

이어 “25년 간 집 사려고 모아둔 돈을 다른 식당에 들어가려고 투자했는데 중간에서 사기를 쳤다. 그때 아버지가 ‘우리가 언제 돈이 있었나? 다시 시작하면 되지’라고 하셨다. 아버지가 희망을 주셨기 때문에 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잡고 있던 이유도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우혁은 오는 10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 출연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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