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죄로 교도소 수감 중 또 폭행 저지른 수감자들 처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행죄로 교도소 생활을 하던 중이던 40대와 30대 수감자들이 서로를 또 폭행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교도소에서 함께 수감 중인 B씨가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B씨 얼굴을 수회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행죄로 교도소 생활을 하던 중이던 40대와 30대 수감자들이 서로를 또 폭행해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폭행 재범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4개월을, 상해 혐의로 기소된 B(35)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교도소에서 함께 수감 중인 B씨가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B씨 얼굴을 수회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맞선 B씨도 A씨를 거실 바닥에 넘어뜨린 뒤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몸통을 수회 때려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나란히 법정에 섰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다른 폭력 관련 범죄로 구속돼 재판받는 중에도 교도소 내에서 서로 폭력을 행사했다”며 “이들은 과거 폭력 범죄로 인해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A씨는 그 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이 서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피해의 정도가 크게 중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풍 카눈] 속초 시간당 최고 73㎜ 폭우…속초관광수산시장 상가 수십곳 침수
- [태풍 카눈] 고성 400mm 물폭탄에 곳곳이 물바다…96가구 240명 대피
- [태풍 카눈] 삼척 오십천변 장미공원 3년만에 또다시 침수
- 성폭행 혐의 전 강원FC 선수 2명 1심서 징역7년 법정구속
- 춘천 출신 뉴진스 민지, 빌보드 200 1위에 "더 좋은 음악 보답"
- "참담하다" 초등생 성매매 5명 집행유예 처분에 재판부 항의 반발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양양 한 복권점서 로또 1등 2게임 당첨…동일인이라면 71억 대박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캐 화제…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영상] 강릉 안목항 해안서 배낚시 중 대형상어 나타나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