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근 중국보다 일본에서 무역적자 더 냈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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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 두 달간 중국보다 일본과의 무역에서 더 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두 달 연속으로 대일 무역적자 규모가 중동 지역에 이어 2번째로 높았습니다.
6월 대일 무역수지는 17억 8천만 달러 적자로 중국에서 13억 달러 적자를 낸 것보다 적자 규모가 컸습니다.
일본이 무역적자 상대국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은 넉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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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 두 달간 중국보다 일본과의 무역에서 더 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두 달 연속으로 대일 무역적자 규모가 중동 지역에 이어 2번째로 높았습니다.
6월 대일 무역수지는 17억 8천만 달러 적자로 중국에서 13억 달러 적자를 낸 것보다 적자 규모가 컸습니다.
7월에도 대일 적자는 15억 3천만 달러로 중국의 12억 7천만 달러보다 많았습니다.
일본이 무역적자 상대국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은 넉 달 만입니다.
무역협회는 대중 적자 폭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다 대일 반도체 수입액이 늘어나고,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산 철강 제품의 수입액이 많아진 것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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