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은 잼버리 대원은 어디로 갔을까...바다·폭포 등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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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일부 대원들은 한국 일정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한국에 남아 관광을 즐기는 대원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숙소·교통·문화 체험·관광 전 영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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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가옥과 역사 공부 삼매경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일부 대원들은 한국 일정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한국에 남아 관광을 즐기는 대원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숙소·교통·문화 체험·관광 전 영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스웨덴 잼버리 대원 890여 명은 어제(12일)부터 부산 관광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 기숙사로 거처를 옮긴 이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 여름 바다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유엔기념관과 용두산공원, 감천문화마을, 범어사, 금정산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영국 대원 600여 명도 전날 강원 춘천시에 도착해 구곡폭포와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에는 레고랜드를 찾아 놀이기구를 타기도 하고,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대만 대표단 일행은 조를 나눠 부산과 경북 경주, 전남 순천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가옥, 무예, 예술, 역사 등을 탐구하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네덜란드 대원 230여 명은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도롱이, 죽부인 등 민속품을 구경하며 한국문화 공부에 열을 올렸습니다.
요르단 대원 38명은 경기 남양주 홍유릉과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뜻을 기린 '리멤버 1910'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가옥과 역사를 살펴봤습니다.
우크라이나 대원 24명은 잼버리 공식 기간보다 일주일가량 더 머물며 경기도국제교육원이 마련한 '문화 오디세이'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대원들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경복궁과 인사동, 수원화성 등을 방문하고, 평택 한국 관광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학생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전북에서는 아일랜드, 몰타, 폴란드 등 7개국 510여 명이 머물며 전주 한옥마을, 부안 채석강, 임실 치즈테마파크, 군산 선유도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12일) "각 부처와 지자체는 항상 잼버리 대원의 안전과 건강을 제1원칙으로 하면서 숙박, 급식, 이동, 체험, 출국 등 모든 과정에서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장들이 직접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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