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까지 나선 마켓컬리…충성고객 확보로 수익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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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각종 서비스에 이어 게임까지 내놓으면서 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1일 '마이컬리팜'이라는 재테크가 접목된 게임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해당 게임은 별도로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컬리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의 테라스에 있는 화분에 토마토, 아보카도, 오이 등의 작물을 키우고 다 키운 작물은 직접 받거나 다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게임은 최근 '앱테크' 열풍과 맞물리며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명의 이용자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출시 첫날(1일)과 지난 9일을 비교하면 게임 이용자의 컬리앱 방문 횟수는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 4월 출시한 컬리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4개월 만에 1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컬리페이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컬리 카드도 같은 기간 5만장 이상 발급됐다. 컬리는 여기에 지난 1일에는 구독형 유료 멤버십 서비스 '컬리멤버스'도 출시해 회원 수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컬리가 이처럼 최근 고객 관련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는 것은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늘려 매출과 수익성을 함께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컬리는 지난해 2조372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매출을 냈지만, 2천335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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