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R 순위는?…박현경·황유민·박지영·임진희·박민지·임희정·방신실·유현주 등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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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회는 원래 4라운드(72홀)로 초대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었으나,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첫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54홀)로 변경됐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박현경이 단독 선두(합계 9언더파 135타)에 올랐고, 이수진3와 김민선7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 바싹 붙어있다.
특히 이수진3은 하루에 66타(6언더파)를 쳐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을 만들었고, 난생처음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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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신설 대회인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가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진행됐다.
본 대회는 원래 4라운드(72홀)로 초대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었으나,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첫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54홀)로 변경됐다.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허다빈이 써낸 7언더파 65타다.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 1라운드 선두에 나섰던 이유빈이 작성한 코스레코드 64타(8언더파)에는 1타가 부족했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박현경이 단독 선두(합계 9언더파 135타)에 올랐고, 이수진3와 김민선7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 바싹 붙어있다.
특히 이수진3은 하루에 66타(6언더파)를 쳐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을 만들었고, 난생처음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추천 선수는 매 대회 2∼9명 정도 참가하지만 우승 사례는 많지 않다. 가장 최근 추천 선수 우승자는 지난 2019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때 유해란이고, 이후에 나오지 않았다.
최민경과 정지민2가 합계 7언더파 공동 4위로, 선두 박현경을 2타 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에서 나란히 5타씩 줄인 이예원과 정윤지는 32계단 도약하며 공동 6위(6언더파)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고향' 제주도에서 2주 연승을 기대하는 임진희를 비롯해 김시원, 서연정까지 5명이 공동 6위다.
하루에 7타를 줄인 허다빈이 무려 71계단 뛰어올라 공동 11위(5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소영과 전예성은 똑같이 1타를 잃어 공동 11위로 내려왔다. 이들 외에도 홍지원, 송가은, 김수지 등이 11위로 동률을 이뤘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공동 22위(3언더파)로 소폭 상승했다. 1타를 잃은 황유민과 2타를 잃은 김해림은 각각 16계단, 19계단 하락하면서 공동 22위가 됐다. 이소미와 최예림, 한진선도 같은 순위다.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 중인 김민별과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보겸과 이주미,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정은5는 나란히 2언더파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에 속한 선수 중에는 김민솔(아마추어)이 공동 34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박주영과 지한솔, 이정민은 1언더파 공동 44위에 위치했다.
중간 합계 이븐파 공동 55위까지 상위 64명이 컷 통과했고, 스폰서 대회 우승을 기대한 박결과 유효주는 나란히 55위로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하반기 들어 다소 주춤한 홍정민도 턱걸이 컷 통과했다.
기대를 모은 박민지와 방신실은 3오버파 공동 79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특히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24계단 하락했다. 고향 제주도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고지우도 같은 순위로 컷 탈락했다.
임희정은 메인 스폰서 대회의 부담을 떨치지 못한 채 4오버파 공동 89위를 기록했다. 이다연과 이가영, 안지현, 안소현도 동률을 이뤄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스폰서 추천 선수로 참가한 유현주는 이틀 동안 11오버파 공동 113위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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