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네이마르, 이대로 사우디행?…알 힐랄 이적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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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게 중요한 제안을 했다. 소식통들은 '거대한 비드'이라고 묘사했다.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네이마르는 해당 가능성에 유혹당했다. PSG와 결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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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게 중요한 제안을 했다. 소식통들은 '거대한 비드'이라고 묘사했다.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네이마르는 해당 가능성에 유혹당했다. PSG와 결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네이마르와 알 힐랄은 진전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미 공식 문서를 선수 측에 전달했다. 거래는 진행 중이며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합류하지 않을 경우, 주앙 펠릭스와의 계약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는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에 매우 근접했다. PSG와 알 힐랄은 엄청난 금액에 합의했다. PSG에서 6년을 보낸 네이마르의 퇴장이 임박했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8월,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220억 원)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6시즌 간 몸을 담았고, 173경기를 밟아 118골 77도움을 생산했다. PSG와의 마지막 재계약은 지난 2021년 5월에 체결됐다. 기본 4년에 2년 연장 옵션이었다. '레퀴프'에 따르면 연장 옵션은 2021년 7월과 2022년 7월에 1년씩 발동되는 조건으로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당초 네이마르는 2023-24시즌에도 PSG에서 뛸 생각이었다. 지난 7월 인터뷰에서 "PSG에서 뛰길 원한다. 난 구단과 계약이 되어 있고, 지금까지 그 누구도 내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팬과 선수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PSG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PSG가 네이마르를 처분할 계획을 세우면서 기류가 변했다. PSG는 이번 여름을 대변혁 시기로 정했고,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네이마르의 경우, 공식 사진 촬영을 위한 미디어 데이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로리앙과의 개막전 소집 명단에도 제외됐다.
행선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 리턴, 메이저 리그 사커(MLS),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등이 있었다. 현재로서는 알 힐랄행이 유력해 보인다. 공신력 높은 기자들이 알 힐랄행이 가까워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PSG와의 결별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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