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자원 연계한 청년창업 지원으로 인구 유입 효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0419@pressian.com)]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이 2차 사업화 대상 56팀 가운데 타 지역 청년 30팀을 포함한 47팀이 해당 지역으로 전입을 완료해 청년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타 시·도와 도내 청년이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인구 감소 16개 군 지역에서 창업하도록 최대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전남)(0419@pressian.com)]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이 2차 사업화 대상 56팀 가운데 타 지역 청년 30팀을 포함한 47팀이 해당 지역으로 전입을 완료해 청년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은 전남도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타 시·도와 도내 청년이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인구 감소 16개 군 지역에서 창업하도록 최대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286팀의 신청자 중 1차 100팀을 선정해 자원조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2차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56팀을 선정(타 시·도 30팀, 도내 청년 26팀)해 재료비, 인테리어비, 사무실 임차비 등 사업화 자금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 연말에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25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 원의 3차 사업고도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주요 우수 아이템은 ▲곡성군의 특산품인 토란을 활용해 초콜릿을 제작·판매하는 김재천씨의 '초코라니' ▲구례의 고급차(茶) 체험장 운영과 티백형 차를 생산 예정인 이가영씨의 '고차숨차숨' ▲신안군 폐그물을 이용한 수세미 제조와 업사이클 제품을 판매하는 최영모씨의 '퍼플웨일' ▲강진군 정약용 제다법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체험 관광 플랫폼 구축 예정인 이진나씨의 '하모니' 등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멘토링, 역량 강화, 선진지 견학 및 성과 공유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지역자원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 브랜드(BI)를 개발해 전남형 청년 창업 문화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잠재력이 많은 청년이 새로운 시각으로 전남의 숨은 자원과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에서 창업해 정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진규 기자(=전남)(0419@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행 '잼버리 대회'가 유종의 미? 구원투수' 나선 경기도의 뒷심
- 해병대 수사단장 "국방부 법무관리관, 직접 과실있는 사람으로 한정하라 했다"
- "한녀, 2분에 10마리 사냥" '신림역 살인예고' 20대에 검찰 '살인예비' 적용
-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분 비중, 文 정부 때 40%대→尹 정부 100% 웃돌아
- '친윤 핵심' 권영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내야…김태우도 가능"
- 바이든, 의회에 '우크라 210억 달러' 추가 지원 요청…통과 여부 미지수
- 로켓배송 뒤에 더위로 쓰러지는 '사람'이 있다
- 독극물 자살 괴링 "히틀러 믿었을 뿐, 독일인은 죄 없다" 사실일까?
- '채수근 수사' 파행에 野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尹대통령, 미래는 박근혜?"
- 국민의힘 '조강특위'서 무슨 일이? 일부 사고당협 보류에 '용산 눈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