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잇,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업 생성 AI 시장’ 정조준

김현아 2023. 8. 13.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잇(대표 이영수)이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기업용 생성 AI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생성 AI 솔루션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기술력과 클로잇의 대규모 IT서비스 수행 역량 및 업종 전문지식을 결합하여 고객사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로잇의 대규모 클라우드 IT서비스 수행 역량과
NCP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조합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로부터 클로잇 이영수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다.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잇(대표 이영수)이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기업용 생성 AI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생성 AI 솔루션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기술력과 클로잇의 대규모 IT서비스 수행 역량 및 업종 전문지식을 결합하여 고객사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클로잇은 최근 디지털 전환 및 보안 이슈에 힘입어 부상 중인 기업용 생성 AI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기술을 도입하려고 할 때 내부 데이터 입력에 따른 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어, 보안성까지 겸비한 기업용 생성 AI 도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용 생성 AI 시장 규모는 2022년 168억달러(약 21조원)에서 2030년 1,029억달러(약 131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전문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대상으로 검색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임베딩 API를 제공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며 질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답변할 수 있다. 정확한 업무 처리는 물론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클로잇은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는 정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에 맞춰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도메인 날리지도 확보하고 있다.

향후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등 우수한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여러 솔루션 기업들과 제휴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클로잇 허정욱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고객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성과 개선 및 기업가치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용 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는 기업들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초거대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면서 “기업용 솔루션과 보안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클로잇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