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아 물럿거라' 밀양농협, 경로당 사랑의 물품 지원

조합원 쉼터(경로당) 60여 곳 안전여름나기 사랑의 물품 지원…애로사항 청취

이성수 조합장 등이 가곡동 멍에실 영농회를 방문해 사랑의 물품 전달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농협(조합장 이성수)은 관내 조합원 쉼터(경로당) 60여 곳에 폭염해소를 위한 여름나기 사랑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관내 면 단위 조합원 쉼터(경로당)를 방문해 물품을 지원하면서 폭염대비 요령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조합원을 위한 농정활동사업이다.

지원물품으로는 과일(수박), 라면, 음료수, 고급과자, 아이스크림, 휴지 등을 지원하면서 폭염과 태풍시설 피해를 예방하고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올해 폭염으로 인해 몸과 마음은 힘들지만, 농협에서 직접 찾아봐 주니 정말 고맙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성수 조합장은 "조합원 쉼터는 폭염 등에 취약하고 더위에 쉴 곳이 필요한 원로조합원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장소"라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좋은 사업을 지속해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농협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조합원 쉼터에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이웃사랑기금 전달, 지역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불우이웃 김장김치 나눔행사, 재해피해 및 취약농가 농촌일손돕기, 임직원 사랑의 헌혈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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