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예술혼 불태웠다…일곱동자 위한 미술교사 변신 [태계일주2]
노한빈 기자 2023. 8. 13. 09:23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7동자를 위해 일일 미술 교사로 변신한다.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박동빈 신현빈 장하린, 이하 '태계일주2') 마지막 회에서는 기안84가 '코르족 마을'의 귀여운 7동자와 학교에 간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교실 안에서 7동자 옆에 나란히 앉아 영어 수업과 수학 수업까지, 그들의 하루를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안84가 선생님의 부름에 칠판 앞에 앉아 두뇌를 풀가동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학도' 기안84는 7동자 앞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기안84는 선생님의 부탁으로 7동자의 일일 방과 후 미술교사로 '본업84'의 예술혼을 불태웠다. 기안84가 직접 초상화 시범을 선보이자 7동자는 옹기종기 그의 주변에 모여 수업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7동자는 기안84의 초상화 그리기에 도전하는데, 아무도 기안84를 보지 않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전언.
고개까지 숙이고 초상화 그리기에 집중한 7동자 앞에서 기안84는 혼자만의 철학 수업을 시작했다. 7동자의 그림을 슬쩍 확인한 기안84는 "애들이 화풍에 갇혀 있지 않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과연 7동자가 그린 기안84의 초상화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안84는 "꿈이 열려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7동자를 향한 애정과 작은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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