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만” 장원영 사칭범까지 등장, 소속사 강력 법적대응

황혜진 2023. 8.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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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사칭범이 등장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장원영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네티즌에 따르면 사칭범은 "누나 저 아이브 장원영인데요. 지금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문자나라로 보내고 있어요. 제가 지금 급해서 그런데 편의점에서 구글기프트 카드 만원짜리 10장만 사서 보내주실 수 있나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연예인 사칭범 등장은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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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하희라 SNS
김호중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사칭범이 등장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장원영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네티즌에 따르면 사칭범은 "누나 저 아이브 장원영인데요. 지금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문자나라로 보내고 있어요. 제가 지금 급해서 그런데 편의점에서 구글기프트 카드 만원짜리 10장만 사서 보내주실 수 있나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미 7월 25일 온라인,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방침을 공고히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형하고 있다.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하여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예인 사칭범 등장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배우 하희라는 SNS 사칭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하희라는 7월 19일 SNS를 통해 "저는 DM을 보내지 않습니다. 사칭범입니다. 다들 한 번씩 신고 부탁드려요"라고 알렸다.

가수 김호중 역시 사칭으로 인한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김호중을 거론하는 공연, 광고 관련 사칭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7월 6일 “외부에서 이뤄지는 계약은 없다. 제 3자와 함께 공연, 광고 등 김호중과 관련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SNS 사칭 계정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허지웅은 7월 5일 SNS를 통해 “저는 지금 이 글을 게시하고 있는 계정 이외에 어떠한 SNS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먼저 다른 분에게 쪽지를 보내지도 않습니다. 하물며 ‘당신의 얼굴을 알고 싶습니다. 답장을 기다립니다, 진심으로...’ 같은 기름진 글은 부모님에게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저런 문장 끝의 말줄임표를 보면 점 하나 더 찍기 전에 서둘러 저자의 명치를 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대개 제가 팬들과 은밀히 소통하기 위해 별도로 만든 계정이라는 콘셉트입니다. 저는 소통은 만나서 눈 보고 하는 거라 여기는 옛날 사람입니다. 신고를 계속해도 이런 계정들이 멈추지 않고 생성되는 걸 알고 있습니다. 쪽지를 받으면 무시하고 사칭 계정으로 신고하여 여러분의 돈과 신장을 보호하세요”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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