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벼 있슈 교육장’ 벼 유전자 375종 한눈에

이찬선 기자 2023. 8.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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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외의 벼 품종 농사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issue)'를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벼 품종 전시포에는 정부 수매 품종인 안평 등 9품종과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빠르미 등 12품종, 국내외에서 수집한 벼 유전자원 354품종까지 375품종을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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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 9품종·3모작 가능한 ‘빠르미’ 등 전시포 운영
탄소중립 벼 재배 기술 등 품종·기술 정보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벼 있슈(issue) ‘ 농업인 교육장에 자체 개발한 ‘빠르미 품종‘이 재배돼 있다. ‘빠르미‘는 벼 이앙 후 70일만에 수확이 가능해 2기작·3모작이 가능해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품종 중 가장 빠르게 수확할 수 있다.(충남도 농기원 제공)/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외의 벼 품종 농사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issue)’를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벼 품종 전시포에는 정부 수매 품종인 안평 등 9품종과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빠르미 등 12품종, 국내외에서 수집한 벼 유전자원 354품종까지 375품종을 전시 중이다.

벼농사 전시포는 충청도 사투리에서 착안한 ‘벼 있슈(issue)’라는 전시 콘텐츠로 운영해 영농 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재배 기술 전시포는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비하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직파재배 기술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바이오 차를 이용한 탄소중립 벼 재배 기술을 볼 수 있다. 재식본수, 이앙 시기 등 기술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조기원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벼농사 전시포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품종·기술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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