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은 손흥민…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이상적 선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선수가 이제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주장 완장을 찹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 주장으로 임명됐다. 위고 요리스에게서 완장을 넘겨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토트넘과 같은 큰 팀의 주장이 돼 영광스럽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 이미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인 것처럼 느껴야 한다고 말해뒀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선수가 이제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주장 완장을 찹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 주장으로 임명됐다. 위고 요리스에게서 완장을 넘겨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이 부주장으로서 손흥민과 주장단을 꾸렸습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토트넘과 같은 큰 팀의 주장이 돼 영광스럽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 이미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인 것처럼 느껴야 한다고 말해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시즌 이 유니폼·완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갖췄다. 새 주장으로 그를 고른 건 이상적 선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모두가 손흥민이 세계 정상급 선수라는 걸 안다. 라커룸에서 모두의 존경을 받는다"며 "그저 유명해서는 아니다. 한국의 주장인 점에 더해 이곳에서 이룬 성취를 함께 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에 앞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먼저 정식 주장으로 임명된 한국인은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입니다.
박 디렉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이적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공식적으로 주장직을 맡았습니다.
'주장 손흥민' 체제로 재정비한 토트넘은 오늘(13일) 밤 10시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023-2024시즌 개막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착] 큰옷 입고 어기적…수색하자 온몸에 '아이폰 68대'
- 길가서 '이것' 갖고 놀던 브라질 소년,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다
- [스브스夜] '그알' 진주 수면제 사망 사건…신 씨의 계획적 살인일까, 박 씨 스스로 결정한 선택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배우 이경표씨 병환으로 별세
- '나는솔로' 무속인 출연자, 임신 이별 남친 폭로…"협박 당해 원글 내렸지만"
- "손자 튜브 찾으러" 계곡서 50대 사망…잇단 물놀이 사고
- 갈색 빼고 투명해진 맥주병…라벨 안 떼도 재활용된다
- 빅4에 설경구도 "정말 치열"…여름 극장가 누가 웃을까 [더스페셜리스트]
- "나도 얼렸다" 난자냉동 유행…생존율 높이려면 몇 살에?
- '중국 여객선' 3년 반만 인천항에…관광·유통업계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