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훔쳐 타다 사고 내고 도주한 중학생 입건…동승자 추적 중

강은아 2023. 8.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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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10대 청소년 4명이 전기차를 훔쳐 타다 사고를 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전기차를 훔쳐 몰다 사고를 낸 초등학생 12살 A군과 동승자 14살 중학생 B군을 붙잡았습니다. 아직 붙잡지 못한 나머지 중학생 2명은 쫓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 4명은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대전 외삼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주유소 앞 가격표 간판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를 몰던 초등학생 A군은 사고 현장에서 붙잡혔고, 동승한 중학생 3명은 달아났습니다.

A군은 "중학생 형들이 시켜서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주 중인 나머지 중학생 2명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강은아 기자 eun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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