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잼버리 대원 출국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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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한국의 정을 느끼고 출국하세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정을 느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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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한국의 정을 느끼고 출국하세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정을 느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야간시간대 출국을 한 2400여명의 대원들의 편의를 위해 제1,2여객터미널 및 공사 실내 체육관에 전용 대기공간을 제공했다.
공사는 장기간 일정으로 심신이 지쳐 있을 대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기 장소에 휴식을 위한 시설을 보강하고 생수와 담요 등 필요물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여객터미널 상업시설의 24시간 운영을 확대하고 안내인력 약 70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또 관계기관과 협업해 △의료(공항 내 의료센터 무료진료)△보안(CCTV 모니터링 강화 및 집중순찰)△환경미화(화장실 청소 등 위생관리 강화)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간직하고 출국해 향후 한국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내 미디어 월 등에 잼버리 공식 메시지를 활용한 환송 메시지를 송출하고있다.
특히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12일부터 이날까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잼버리 대원들에게 인천공항 기념품 및 여행용품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한다.
공사는 15일까지 약 3만 400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기간 동안 잼버리 참가자 전용 체크인카운터 및 보안검색대를 운영 중이며 기내반입금지물품 사전 안내 강화 및 출국장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혼잡을 완화하고 있다.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등에는 출국지원 요원 약 60명을 집중 배치해 현장 안내를 강화했으며 잼버리 출국자 중 응급 의료상황 신속 대응을 위해 의료진 대기 공간 및 구급차,소방차 주정차 공간을 제공하고 잼버리 대원 수송버스를 위해 지정 정차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귀국길에 오르는 잼버리 대원들이 공항을 이용하는 데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고 우리나라를 떠나는 마지막 인상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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