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무득점? 공격수 더 필요해’…뎀벨레 이어 1억 유로 공격수까지 노린다

김민철 2023. 8. 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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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아직도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PSG는 랑달 콜로 무아니(24)에 대한 공식적인 이적 제안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넣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이미 콜로 무아니와 개인 합의까지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 무아니는 PSG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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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아직도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PSG는 랑달 콜로 무아니(24)에 대한 공식적인 이적 제안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넣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에 돌입했다.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뤄카 에르난데스를 연달아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공격진 보강에 대한 의지도 강했다.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을 뿐만 아니라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의 미래까지 불투명한 탓에 곤살루 하무스, 우스망 뎀벨레를 과감하게 영입했다.

영입 행보에 비해 개막전 결과는 아쉬웠다. PSG는 앞서 치러진 로리앙과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공격력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PSG는 로리앙을 상대로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 유효슈팅이 5개에 불과할 정도였다.


시선은 추가 공격수 영입으로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이미 콜로 무아니와 개인 합의까지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 무아니는 PSG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 23골 17도움을 올리며 득점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프랑크푸르트는 콜로 무아니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458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1억 유로 이하의 제안에는 협상조차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PSG 입장에서는 프랑크푸르트의 요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PSG는 이미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만 2억 유로(약 2,916억 원) 이상을 지출한 탓에 자금이 넉넉하지 않다.

기존 선수의 매각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음바페,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는 올여름 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 매체는 “음바페, 네이마르, 베라티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들 중 1명이라도 매각에 성공한다면 콜로 무아니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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