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요 국제범죄사범 772명 검거·143명 구속… 경찰, 하반기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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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1~6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집중단속을 통해 검거한 주요 국제범죄사범은 7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주요 국제범죄에 대해 지난 3개월(4~6월) 집중 단속을 벌여 772명의 국제범죄사범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거둬들인 범죄수익금 148억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조치도 했다.
경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주요 국제범죄 대상을 선정해 하반기 집중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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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주요 국제범죄에 대해 지난 3개월(4~6월) 집중 단속을 벌여 772명의 국제범죄사범을 검거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경남에선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소시지 800박스를 중국 밀수업자로부터 들여와 국내 유통한 피의자 18명이 적발됐다. 경기 안산시에선 외국인 밀집 지역 내 유흥가에서 함께 어울려 다니며 집단폭행을 일삼은 외국인 8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거둬들인 범죄수익금 148억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조치도 했다. 이는 전년대비 13.7배 증가한 수치다.
경찰청은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경찰이 출입국당국에 통보하지 않아도 되는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제 출국 우려 없이 피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경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주요 국제범죄 대상을 선정해 하반기 집중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 들어 6월까지 국내 소재 외국인 피의자(누적)는 총 1만6026명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3만9139명 ▲2021년 3만2470명, ▲2022년 3만4472명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되자 최근 다시 증가세 추세다.
전체 외국인 범죄 중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28.2%에서 올해 6월 30.3%로 증가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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