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최애는 역시"…상반기 콘서트, 인기 장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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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트로트 콘서트의 매출액이 타 장르보다 증가폭이 크게 나타난 가운데 50대 이상 소비자들이 아이돌 등의 장르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트로트 콘서트 티켓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이용 회원수는 91% 높게 집계됐으며 아이돌 콘서트 티켓 매출액은 17%, 구매 회원수는 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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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도 보러간다…시니어 팬층, 약진 계속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올 상반기 트로트 콘서트의 매출액이 타 장르보다 증가폭이 크게 나타난 가운데 50대 이상 소비자들이 아이돌 등의 장르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 소비자가 부모의 콘서트 예매를 위해 소비한 금액도 평균 2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국민카드가 온라인 콘서트 티켓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요 콘서트 온라인 티켓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이용 회원수는 40% 늘었다.
장르별로는 트로트 콘서트 티켓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이용 회원수는 91% 높게 집계됐으며 아이돌 콘서트 티켓 매출액은 17%, 구매 회원수는 31% 상승했다. 트로트와 아이돌 콘서트를 제외한 일반 가요 콘서트는는 매출액이 15%, 구매 회원수는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트로트 콘서트 티켓의 매출 건수 비중은 30대가 32%, 40대 25%로 30~40대의 티켓 구매 비중이 높았다. 30대의 트로트 콘서트 티켓의 건당 금액은 22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0대 이상 시니어 세대의 매출 건수 비중도 27%를 차지해 타 장르 대비 트로트에서 50대 이상이 적극적으로 콘서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30대의 건당 트로트 콘서트 예매 금액이 높은 것은 소비자가 자신의 부모님을 위해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트로트를 제외한 아이돌 콘서트 티켓 예매에서도 50대 이상 시니어 소비자의 약진은 눈에 띄었다. 아이돌 콘서트 티켓의 매출 건수 비중은 20~30대가 71%를 차지했지만 50대 이상 시니어 세대도 매출 건수 비중에서 11%를 차지했다.
티켓 구매 건당 금액은 30대 22만9000원, 20대 22만4000원으로 다른 연령대 대비 20~30대의 금액이 높게 나타났다. 가요 콘서트 티켓의 매출 건수 비중은 20~30대가 63%를 차지했고 티켓 구매 건당 금액은 8만7000원이며 타 장르 대비 세대별 편차가 작았다.
매출 건수 상위 5개 콘서트의 티켓 예매 시작 후 1시간 동안의 매출 건수를 분석한 결과 시작 후 10분 동안 전체 매출 건수의 56.4%가 판매됐고, 30분까지 78.1%, 1시간내 전체 매출 건수의 84.1%가 판매됐다.
장르별로는 트로트는 10분 동안 해당 전체 매출 건수의 47.9%가 판매되었고, 아이돌은 44.5%, 일반 가요 콘서트는 66.4%가 팔렸다. 티켓 판매 1시간 이내에는 트로트 콘서트는 전체 매출 건수의 72.0%, 아이돌은 83.6%, 일반 가요는 88.8%로 오픈 후 1시간 안에 티켓 구매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다.
한편 이번 분석에 포함된 콘서트는 3개 부문으로 구분된 가수(솔로·그룹 등 약 164개)들의 이름이 들어간 온라인 콘서트 티켓 판매 데이터(약 60개 판매처)를 활용했고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열린 약 5100개의 콘서트를 일자와 장소별로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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