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 PGA PO 1차전 3R 공동 6위…선두와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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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나이키골프)과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마크했다.
김주형과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단독선두 루카스 글로버(미국·14언더파 196타)와는 5타차로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은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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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김시우는 공동 16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주형(21·나이키골프)과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마크했다.
김주형과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가 된 이들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전날까지 공동 3위에서 나란히 3계단이 하락했다. 단독선두 루카스 글로버(미국·14언더파 196타)와는 5타차로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은 격차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한 개를 기록했다. 3번홀(파5)에서 완벽한 세컨드샷으로 버디를 낚은 그는 4번홀(파3)에서 샷미스를 범하며 곧장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나머지 홀을 파로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2번홀(파4)에서 무려 16m에 달하는 거리의 롱퍼팅을 성공시키며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이후 파 행진을 기록하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11번홀(파3)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막판 17번홀(파4)에서는 10m 거리 롱퍼트 성공으로 다시 기세를 올렸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안병훈(32·CJ대한통운)과 김시우(28·CJ대한통운)도 나란히 2언더파를 추가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 공동 16위로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전날보다는 2계단이 오른 순위다.
페덱스컵 랭킹이 37위(안병훈), 18위(김시우)인 이들은 마지막 날 큰 이변이 없는 한 5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2차전 티켓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글로버는 2라운드에 이어 이틀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직전에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을 일궜던 글로버는 2주 연속 우승을 겨냥하게 됐다.
테일러 무어(미국·13언더파 197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12언더파 198타) 등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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