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메시 공백 지운 이강인, 리그1 사무국 극찬 받았다(종합)

안영준 기자 2023. 8. 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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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22)이 개막전을 마친 후 리그1 사무국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PSG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3-24 리그1 개막전서 0-0으로 비겼다.

리그1 사무국은 "이강인은 큰 거물이었던 메시가 맡았던 역할을 소화하면서 이를 마음껏 즐겼다. PSG 구단주는 한국인 최초로 PSG의 선수가 된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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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공격진 중 볼 터치 1위…평점 팀 내 4위
리그1 사무국 선정 '더 플레이어'
PSG의 이강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22)이 개막전을 마친 후 리그1 사무국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PSG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3-24 리그1 개막전서 0-0으로 비겼다.

PSG로선 다소 아쉬운 결과지만 이강인은 첫 공식전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날 이강인은 좌우 측면 공격수를 맡으며 3개의 슈팅, 1개의 키 패스, 88.1%의 패스 점유율을 기록,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85회의 볼 터치로 PSG 공격진 중 가장 많이 공을 만지며 경기에 관여했다.

리그1 사무국은 같은 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을 해당 경기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더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돌파하는 PSG의 이강인 ⓒ AFP=뉴스1ⓒ AFP=뉴스1

이어 "이적생인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가 PSG에 가져다 준 열정은 칭찬받을 만하다"면서 "다음 경기에선 이들을 중심으로 한 PSG가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이강인의 활약이 더욱 고무적인 것은 최근 팀을 떠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포함해 이날 명단에서 제외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기존 핵심 자원의 공백을 말끔하게 메웠기 때문이다.

리그1 사무국은 "이강인은 큰 거물이었던 메시가 맡았던 역할을 소화하면서 이를 마음껏 즐겼다. PSG 구단주는 한국인 최초로 PSG의 선수가 된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었다.

한편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9점을 줬다.

이는 이날 경기에 나선 PSG 15명 선수 중 아슈라프 하키미(7.5점),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이상 7.3점)에 이어 4번째 높은 점수다.

psg에서 뛰던 시절의 메시ⓒ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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